홍콩 H 지수 하락.. ELS 가입자들은 피말라

안녕하세요.

홍콩 H 지수 손실로 인한 이슈가 시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ELS(Equity Linked Securities) 란?

 

ELS란, Equtiy Linked Securities의 약자로 '주가연계증권'을 의미하며 특정 주권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수치의 변동에 연계되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일종의 장외파생금융상품입니다.

따라서 '홍콩 ELS'는 홍콩 주식시장과 연계된 파생상품이라 볼 수 있겠죠.

 

근데 왜 이게 문제냐?

ELS(주가연계증권)은 주식과 연동되어있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을 보는 구조인데요.

문제는 2021년 2월 당시 1만 2000선에 가까웠던 홍콩H지수가 2023년 말에는 거의 반토막이 났답니다...

 

2024년 1분기 만기가 3조 9000억 원, 2분기 만기가 6조 3000억 원으로 상반기에 전체의 절반 이상인 10조 2000억 원의 만기가 돌아오기때문에 손실을 회피하기는 어려워보이죠.. 실제로 24년 1월 평균손실률은 50.7%로 확정났답니다.

 

우리나라 5대 은행별 홍콩 ELS 판매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나라 5대 은행 ESL 판매액

출처 그림표기 및 이데일리 기사 발췌

 

보시는 바와 같이 판매액은 상당한데, 여기서 평균손실률 50%만 적용해도 10조가 넘는 금액이랍니다.

희망적이게도 이번달 홍콩 H 지수는 반등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역부족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금융감독원은 책임 분담 기준안 발표를 예정하고 있는데요. 배상안에 포함된 기준은 금융 취약계층 여부와 금융투자 상품 경험, 매입 규모 등 다양한 요소가 있다고 합니다(이데일리).

 

중요한 것은, 투자는 본인 책임이기 때문에 신중하셔야 합니다.

물론 금융 취약계층 등 금융 기반 지식이 없는 분들은 은행 직원의 권유에 의해 상품을 구매했겠지만,

반드시 투자 전 자문을 구해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