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p-War, 반도체 전쟁 속 K-반도체는?

Chip War, 반도체 전쟁 승자는?

 

크리스 밀러의 'Chip War(이하생략)'를 아시나요?

최근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반도체 칩'과 관련된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입니다.

 

책 소개를 하려는 것은 아니구요.

그만큼 '반도체'와 관련된 각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뉴스1 기사 발췌(김재현 기자)

 

본 기사에 따르면, 미 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5세대 제품 'HBM3E' 대량 양산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고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에 HBM3E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에 더하여,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칩 주문 생산을 맡기로 했으며  2030년까지 파운드리 시장 2위로 올라서겠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미국 기업들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는 원인이 뭘까요? 바로 미국 정부입니다.실제로 미국 정부는 '반도체 법'을 제정하여, 자국에 반도체 제조시설을 투자한 기업에 총 280억 달러(약 37조 원)의 보조금을 나눠 지급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기업이 바로 미국기업이구요.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도 참여했는데요.

라피더스라는 반도체 기업은 사실상 일본 정부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기업인데, 캐나다 반도체 기업과 AI 반도체를 공동 양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지원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런 세계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이 과연 경쟁력 있게 성장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요새 밈처럼 돌고 있는 말이 있죠.

한국 주식 시장 탈출은 지능순이다... 그냥 밈으로만 지나쳐야할지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주식 시장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관점이 너무 뒤쳐지지는 않았는지..

 

반도체가 분명한 먹거리가 맞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고민은 지속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