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공시란??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후공시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기후공시가 뭔지 아시나요?
보통 #TCFD (Task force on Climate Related Disclosures) 공시라고도 이야기하는데요, 흔히 말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올라오는 재무 관련 정보와 유사하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업의 잠재적 영향'을 분석하여 올리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업경영연구소 법무법인(유) 지평(2023)에 따르면, 국내 TCFD 공시율은 평균 28% 밖에 되지 않는다고하네요..
아직까지는 기후공시나 ESG 정보공개에 따른 기업들의 인식이 많이 낮은편입니다. 그렇지만, '23년 현재 전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TCFD 지지 선언과 함께 정보 공개를 하고 있는 중이고, 국내 또한 여러 기업들의 질좋은 보고서들이 올라오니 향후에는 공시율이 더 높아지겠죠?

전세계 기업들에게 기후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비영리집단이 있는데요. 바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s Project) 입니다. CDP는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전세계 기업들에게 기후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며 투자자들의 올바른 투자 정보 습득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TCFD는 CDP의 Framework을 벤치마킹하여 1) #거버넌스, 2) #전략, 3) #위기&기회, 4) #목표&지표의 4단계 공시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아래는 CDP(2023)에서 제시하고 있는 국내 기후공시 현황입니다.

*출처 : 2022 CDP 한국보고서

에너지 분야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겠죠?ㅎ
하지만, 실정에 맞지 않는 가이드라인과 공시방법 등의 이유로 기업들이 체감하는 것은 또 다르답니다..ㅎ
(이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다루도록하겠습니다.)


그럼 공시를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까요?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CDP의 질의서입니다.
아래는, CDP와 TCFD Framework의 연계를 나타내는 표입니다.

*출저 : CDP Climate Change Methodology 및 저자 재작성

2023년 버전으로 새롭게 나온 방법론에서 발췌하여 매칭을 시켜봤는데,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다음시간부터는 국내 기업이 어떻게 공시하고 있는지 한번 같이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