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B's Greenhouse gas emission guideline

'SASB' 는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의 약자로 2011년 투자자들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Nonprofit organization)입니다.

2015년 파리기후협약(Paris Agreement)이후, 선진국 뿐만 아니라 타국가들도 탄소 감축의 의무를 지게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많은 나라들의 법안들이 변경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세계의 흐름에 따라 법을 제정하고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탄소 감축 이행' 인데,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기업들의 ESG 공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에 속하는 탄소감축량 지표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실, SASB가 탄소 감축  이행 측정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선진적인 행동이라 보여지지만, 아직까지 많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로, 전지구적인(포괄적인) 가이드라인이 있는데, 각 국가별 사회 구조나 산업의 구조가 다양하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올바른 방향으로 적용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아래는 2020년 SASB에서 제시한 기본 구조입니다.

*출처 : SASB Implementation Supplement(2020)

기본적으로 1) Sectors, 2) Industries, 3)Sustainability Dimensions, 4) General Issue Categories, 5) Disclosure Topics, 6) Metrics 가 있습니다. 1 ~ 2 번은 SICS (Sustainable Industry Classification System) 내에서 제시하고 있는 분류 체계를 따르고 있구요. 3번은 Environment, Social Capital, Human Capital, Business Model & Innovation 과 Leadership & Governance 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4번의 GIC (General Issue Categories) 는 SASB's Materiality Map에서 제시한 개념인데, 추후에 한번 Materiality(중대성)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SASB 's Materiality Map은 아래 주소 참고 바랍니다.
https://www.sasb.org/standards/materiality-finder/find/

Find Industry Topics - SASB

이후에, 5번은 산업별 구체적인 주제 및 분류를 의미하며, 최종적으로 6번에서 질적, 양적 요소를 포함한 지표를 제시하게됩니다.

여기까지 SASB의 탄소배출 가이드라인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좀 더 세부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